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AIDP)은 주로 다리와 팔의 근육이 쇠약해지며, 감각이 감소하고, 신경통이나 저림 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성 질환입니다. AIDP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말단 신경의 미엘린을 파괴하여 발생합니다. 미엘린은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피복으로, 신경전달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AIDP는 급성인 경우 대부분 항체의 역할을 하는 B 세포에서 생산되는 항체에 의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AIDP 증상 및 치료
AIDP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와 팔의 근육 쇠약, 감각 손상, 신경통, 저림 현상, 발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통과 근육쇠약이 먼저 나타나고, 그 후 감각의 손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의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며, 중증도의 경우 근육이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AIDP의 치료는 급성 증상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항염증제, 면역억제제, 면역글로불린 등이 사용됩니다. 또한, 심각한 경우에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해 호흡을 돕는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 따라 대부분의 환자는 회복할 수 있으나, 일부 환자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AIDP의 예방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AIDP가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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