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 결핵 뜻과 원인
다제내성 결핵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 TB)은 항결핵제 치료에 대한 내성이 생겨나면서 생기는 결핵의 한 형태입니다. 즉, 기존에 사용하던 주요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라이프암피신에 내성이 생기게 되면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결핵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 비용이 높아지며, 더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DR TB의 주요 원인은 부적절한 치료 방법과 항생제 남용입니다. 결핵 환자가 항결핵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거나, 치료 기간을 충분하지 않게 지속하지 않으면 내성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결핵환자 이외의 다른 환자들에게도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은 내성균이 생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제내성 결핵 증상과 치료
MDR TB의 증상은 일반적인 결핵과 유사합니다. 증상은 기침, 가래, 흉통 등이 있으며, 체중 감소, 발열,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MDR TB의 진단은 결핵균 검사, X선검사, CT 스캔,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MDR TB의 치료는 기존의 결핵 치료보다 더 오랜 기간동안, 더 강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MDR TB의 치료는 18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항생제 부작용, 치료 준수 문제, 치료 실패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도 하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MDR TB는 예방할 수 있는 병이며, 항생제 남용을 줄이고, 결핵환자들이 항결핵제를 제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결핵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MDR TB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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